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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진행한 을지연습./정읍시 제공 |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지난 14일 정읍시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방위 역량과 주요 현안 과제를 사전에 점검한 뒤 본격 추진됐다. 훈련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질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정부 기관 소산 이동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및 도상연습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설치 훈련 ▲정읍교도소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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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진행한 을지연습./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재난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민·관·군·경의 유적인 역할 분담이 실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위기 대응 절차를 체감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훈련에서 드러난 보완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 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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