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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효사랑 주간 보호센터에서 최근 열린 소리하기 좋은 날 행사./효사랑주간보호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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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효사랑 주간 보호센터에서 최근 열린 소리하기 좋은 날 행사./효사랑주간보호센터 제공 |
이날 공연은 정호영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강강술래 타령과 아리랑 등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내내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특히, 오직 고창을 위해 만들어진 강강술래 타령은 정월 대보름 오거리 당산제에서 선보인 바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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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효사랑 주간 보호센터에서 최근 열린 소리하기 좋은 날 행사./효사랑주간보호센터 제공 |
정호영 단장은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국악이 가진 매력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 단장은 그동안 고창의 국악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젊은 세대도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하는 춘향가 한 구절'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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