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졸업생 대상 기획안 작성·면접·비즈니스 매너 교육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배재대, 졸업생 대상 기획안 작성·면접·비즈니스 매너 교육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교육 진행

  • 승인 2025-08-25 10:3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칼퇴를 부르는 업무스킬업_4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고용노동부와 '칼퇴를 부르는 업무 스킬 UP 프로그램'을 운영한 모습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와 '칼퇴를 부르는 업무 스킬 UP'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8월 19~21일까지 연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면서 실무 문서 작성부터 비즈니스 매너까지 사회초년생에게 필수적인 업무 스킬을 전해 역량을 강화했다.

19일은 '퇴근을 앞당기는 OA 스킬업'을 주제로 기획안·제안서 작성 능력을 강조했다. 특히 회사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한글, 파워포인트 활용법을 익히며 문서 작성도 함께 교육했다.

20일엔 '문서 앞에서 당당해지는 법'이라는 주제로 엑셀 강의를 진행해 데이터 전처리·함수 활용·실무 보고서 작성 등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앞서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기업들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핵심 스킬로 엑셀 사용을 꼽아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21일은 배재대 현장에서 '갓생으로 술술 풀리는 사회생활'이라는 주제로 면접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법, 신입사원으로서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를 설명했다. 낯선 회사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상대방과 라포를 형성하는 방법, 명함 전달방법, 전화예절 등 인성교육이 병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기획안 작성부터 면접, 비즈니스 매너까지 사회 생활을 위한 핵심적인 스킬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이 수강하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희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자신 있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3.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4.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5.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1. '포스트 추석' 충청 정가… 본격 지선 체제 돌입
  2. 대전·세종, 박물관·미술관 전국 꼴찌…'문화의 변방' 전락
  3. 충남 중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교원단체 "순직 인정 필요"
  4. 대전 중구, 석교동 도시재생대학 8기 끝으로 성공적 마무리
  5.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헤드라인 뉴스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최근 충청권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교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단을 지탱할 '허리' 연차에서 명예 퇴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열악한 처우 개선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충청권 4개 시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 퇴직자는 2020년 161명, 2021년 172명, 2022년 205명, 2023년 265명, 2024년 288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같은..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여야는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닥 민심을 전하면서 뜨겁게 격돌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쿠폰 효과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양 노력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예능 출연 등을 지렛대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다고 맞섰다. 충청 여야가 극과 극의 민심을 전한 것은 다음 주 국정감사 돌입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재래시장을 돌면 여전히 지역화폐와 민생회복 쿠폰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주택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수는 557만 4280호로 조사됐다. 전국 노후주택 평균 비율은 28.0%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노후주택 비율은 36.5%(전체주택 52만 3823호 중 19만 1351호)로 전남(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

  •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