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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황정아, 국민의 힘 최형두·박충권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5 글로벌 기계기술포럼'은 '휴머노이드 AI·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산업과 사회에서 휴머노이드가 담당할 새로운 역할과 기술적 도선 과제, 글로벌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AI와 로봇공학의 융합은 자동화를 넘어 제조·물류·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인간과 협업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감각·인지·정밀 동작·자율학습이 결합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이러한 휴머노이드 AI와 로봇 기술의 글로벌 흐름과 국내 대응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기조연설은 미국 UCLA 기계항공과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가 맡는다. 'AI for Robotics and Robotics for AI'를 주제로 로봇 AI의 의미를 고찰한다.
이어지는 발표에선 캐나다 고등연구소(CIFAR) AI 소장이자 몬트리올대학교 교수인 글렌 버세스(Glen Berseth)가 '범용 작업 로봇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 현황과 자율학습 수행 방법을 소개한다.
또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로봇 역할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 그리고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기계연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순서는 김정 한국로봇학회장(KAIST 기계공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함께 패널 토론을 실시한다. 휴머노이드 AI·로봇의 미래 전망과 핵심기술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AI·로봇·기계기술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혁신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AI 휴머노이드 시대를 앞당기고 우리나라 기계기술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생중계되며 오프라인 참석 희망자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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