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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품고있는 심원면 두어마을./고창군 제공 |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 바다 쓰레기 줍기 대회'는 초등학생 3학년(2016년 이후 출생자) 이상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고창갯벌의 가치와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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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 바다쓰레기 줍기 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고창군 제공 |
참가 자격은 고창갯벌 보전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3학년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5인 팀을 기준으로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거한 해양쓰레기 무게가 가장 많은 팀에게 '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외국기인 쓰레기나 생물에 영향을 준 쓰레기를 많이 수거한 팀에게 주어진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갯벌 생태계 보호와 시민 참여 기반의 과학적 환경 관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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