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엑스포 기간 중 영동역에 추가 정차하는 열차는 ITX-마음 상·하행 각 1회씩 총 2회로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관람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시열차 영동역 추가 정차는 엑스포 조직위에서 코레일에 요청하고 충북도와 영동군, 지역 국회의원, 영동역(역장 이재철)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그동안 영동역 정기열차는 매일 상행 24회(새마을 8, 무궁화 16), 하행 25회(새마을 9, 무궁화 15) 등 총 49회 정차했으나, 엑스포 기간에는 상·하행 각 1회씩 2회가 늘어난 총 51회 정차한다.
이 외에도 국악엑스포 기간 중 영동와이너리열차 4회, 교육열차 1회, 에코레일 1회, 팔도장터열차 2회, 남도해양열차 1회 등 총 9회에 결쳐 임시열차가 영동역에 정차하고, 열차 승객들은 국악엑스포 행사장으로 연계된다.
영동역은 맞이방에 엑스포 홍보부스를 설치하게 하여 조직위에서는 열차 이용 방문객들에게 국악엑스포와 더불어 국악·포도·와인 3대 축제는 물론 영동군 관광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영동역은 지난달 29일 엑스포 조직위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통한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재철 영동역장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엑스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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