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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군민행복 고창포럼 오종남 교수 강연./고창군 제공 |
강연에서 오 교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후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경제적 독립,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유지라는 3가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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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군민행복 고창포럼 오종남 교수 강연./고창군 제공 |
그는 "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며, 마음이 외롭지 않아야 노후가 행복하다"며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군민들에게 노후를 슬기롭게 준비하는 지혜를 나누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교수는 재정경제원,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거쳐 통계청장과 한국인 최초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로써 '슬기로운 노후 독립, 당신은 행복하십니깐?,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등 저서를 통해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누구나 나이 들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고창군의 목표다"며 "군민 모두가 더 든든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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