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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상일 시장 수출 상담회 참석 해외 바이어에게 용인시 홍보 |
이번 상담회는 용인시가 개최한 세 번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로 용인시, 용인시 산업진흥원, KOTRA 경기지원단이 주최·주관으로 용인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 해외 바이어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0개국 20개사와 용인시 수출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와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이 이어졌다.
이어 미국 윌리엄슨카운티와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는 용인시 기업 30개사가 참석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카운티별 지원 사항 등을 공유 받았다. 카운티 정부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에서 미국진출 준비 과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정책 정보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한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정부 승인이 이뤄져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6개의 팹(fab)과 10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고,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4개의 팹 중 첫 번째 팹 공사가 올해 2월 착공돼 2027년 상반기부터 가동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용인은 수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내 무역수지 흑자 2위를 차지해 84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이러한 성과는 용인시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명한 결과이다"고 덧붙였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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