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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가 주관한 '2025년 제4회 SW테스트 경진대회'가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 SW 품질 향상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대전 호텔인터시티 별관 2F 그레이스 홀에서 2박 3일간 열렸으며, 총 92명의 참가자가 2인 1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에 앞서 진행된 지역별 예선에는 총 80개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는 SW품질 관리에 관심 있는 학생, 재직자,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청 인원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실제 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크라우드 테스팅을 수행하며 실무형 역량을 발휘했다. 한 참가자는 "경진을 위한 준비를 잘해주셔서 대회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었고, 다양한 제품 테스팅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통해 총 16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심민수, 문경록(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최우수상은 이나경, 홍서은(대덕SW마이스터고등학교), 우수상은 유경래, 김현기(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가 수상의 영광을 입었다.
이번 대회에는 ㈜엔에스이(VERI), ㈜헬로프렌즈(VISA BRIDGE) 등 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90여 명 참가자의 실사용 환경 기반 피드백과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 개선 여지가 크게 향상되었다. 한 기업 담당자는 "제품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답했다.
지역 디지털 품질협의체는 "SW테스트 경진대회를 매년 6~7월 지역 예선, 8월 본선으로 정례화해 지역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제품 개선을 통한 기업 성장·일자리 창출 및 SW품질 인재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업의 협력 덕분에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SW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된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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