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싱크홀 우려·지하수 유출 지역 감독권한 강화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용갑 의원 “싱크홀 우려·지하수 유출 지역 감독권한 강화해야”

지하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 발의… 지반침하 우려지역 국토부 권한 강화
지하수법 개정안 발의… 과도한 지하수 유출 현장 환경부 감독 강화

  • 승인 2025-08-31 10:0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토론회_단체사진
올해 4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용갑 의원 주최로 열린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박용갑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지반침하(Sinkhole)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싱크홀 예방 2법'을 대표 발의했다.

우선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의무화와 지하 안전평가 전문기관, 지하개발사업자 등에 대한 국토부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계측기 형식승인·검정제도 도입과 지하 안전정보체계를 통한 지하 안전평가, 지반침하 위험도 평가,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 관리 강화, 지하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근거도 포함했다.

‘지하수법 개정안’에는 지하시설물·건축물 등을 설치하려는 자가 지하시설물·건축물 설치 현장에서 유출 지하수가 과도하게 발생해 지반침하 우려가 있으면 환경부와 국토부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환경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이 특별점검과 안전조치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토론회
올해 4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박용갑 의원이 참석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박용갑 의원실
개정안 발의에 앞서 박 의원은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 서울 지하철 9호선 지반침하 사고와 4월 11일 경기 광명 신안산선 지반침하 사고 발생한 후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 해법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등 국토부, 환경부와 여러 차례 법 개정 방안을 협의해왔다.

박 의원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대규모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에 사는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철저한 사고 조사와 함께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반침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