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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31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기부금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대전대는 지난해 6억 3161만 8587원의 기부금을 받았지만, 전년 7억 9077만 3723원보다 약 1억 5915만 원 감소했다. 기부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배재대였다. 전년 6억 9849만 1746원에서 지난해 17억 7567만 6759원으로 10억가량 증가했다.
우송대는 20억 3476만 5539원으로 6억 원, 한남대는 16억 159만 8900원으로 3억 원, 목원대는 13억 4156만 5632원으로 전년보다 1억 원가량 각각 늘었다.
국립대인 충남대는 비슷한 최근 1년여간 100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 이에 비하면 사립대 모금액은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각 대학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사립대 한 관계자는 "사립대는 국립대 기부금이 많이 몰리는 국립대와 사정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총장·이사장·상임이사 등의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대학은 배재대였다. 대학알리미를 통해 본 업무추진비 사용액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배재대가 4934만 743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송대 2006만 6180원, 목원대 1609만 9800원, 대전대 729만 6900원, 한남대 387만 3500원 순이다.
명절 선물로 거액을 지출하거나 유관기관 행사 지원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쓴 대학도 있었다. 지역 한 사립대는 대학 이사장이 추석 명절 선물 명목으로 87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했고, 설 선물로도 549만 원을 사용했다. 이 대학은 유관기관 행사 격려 차원에서 100~200만 원을 보태기도 했다. 대부분은 유관기관, 학교 국제 교류 등 간담회·업무협약, 내부 회의 등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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