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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가 최근 어린이 눈높이 공략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1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먼저 소방차에 직접 탑승체험을 하며 소방관의 역할을 생생하게 느껴보았다. 이어 물줄기를 뿜어내는 방수시연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화재 진압 활동의 중요성과 현장의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교육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은 소방관의 안내를 따라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며 위급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몸소 익혔다. 특히 교사와 함께 참여한 실습은 안전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윤기열 대응 예방 과장은 "안전은 일찍부터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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