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 유니폼 기부 각종 대회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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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 유니폼 기부 각종 대회출전

  • 승인 2025-09-01 11:26
  • 신문게재 2025-09-0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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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고창군 청소년 드론축구단 유니폼 기부 전달식./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이 최근 고창초등학교 드론축구장에서 고창군 프레스룸 기자단 기증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프레스룸 기자단은 드론 축구 선수 15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유니폼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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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고창군 청소년 드론축구단 유니폼 기부 전달식./전경열 기자
고창군 청소년 드론축구단은 지난해부터 전국적 실력과 함께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6월 포항 드론페스티벌에서도 김경숙 지도자가 이끄는 유레카팀이 장려상 등 다수 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25일 전주 드론 축구 월드 챔피언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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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고창군 청소년 드론축구단 유니폼 기부 전달식./전경열 기자
김경락 고창군 프레스룸 기자단 회장은 "드론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율비행, 스마트농업, 항공촬영, 재난구조, 물류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드론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 미래 산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환 고창군의회 의원은 "드론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후원회와 함께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비 지원과 대회 참가 여건 마련 등에서 꾸준히 선수단을 지원해왔다.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이 유니폼을 입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며 후원회와 언론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경숙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도 훈련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라며 "전국대회와 월드챔피언십에서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고창군의회와 군은 호남권 드론 종합센터 건립과 이스포츠 전용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드론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고창 청소년 드론축구단은 이달 13일 고창군 청소년 드론 축구대회, 25일 전주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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