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25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대학원생 6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2025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대학원생 6명 선정

  • 승인 2025-09-01 10:1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생명시스템과학과 왼쪽부터
생명시스템과학과 왼쪽부터 최하늘, 박세민, 함현지, 장재우, 설보윤, 김선주 학생.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사과정 4명과 석사과정 2명 등 총 6명의 대학원생이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석·박사과정생 연구 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뇌질환 연관 분자질병 연구실(지도교수 이진아)에선 박사과정 최하늘, 박세민, 함현지, 장재우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ALS환자, 조현병 환자 치료와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관련된 연구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식물계통분류학 연구실(지도교수 최인수)의 석사과정 설보윤 학생은 큰꽃땅비싸리의 배수체화와 잡종기원 해독을 연구한다. 시스템환경미생물학 연구실(지도교수 김경현) 석사과정 김선주 학생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기반 지속 가능한 환경복원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남대는 이번 성과가 학생 중심의 연구·교육 체계와 교수진의 전문적 지도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학과의 연구 경쟁력과 인재 양성 기반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인수 학과장은 "생명시스템과학과는 앞으로도 신경 퇴행성 및 정신질환의 분자 기전 규명, 식물 다양성과 유전체 진화 연구, 미생물 기반의 환경복원 기술 등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연구자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