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수료식 개최

  • 전국
  • 충북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수료식 개최

의약품 생산, 품질관리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채용예정자 양성교육

  • 승인 2025-09-02 08:1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29일 기업연구1관 강의실에서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제공)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은 29일 기업연구1관 강의실에서 의약품 제조품질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과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충청북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과정은 7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30일(180시간) 동안 제약·바이오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중심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충북 바이오산업 동향 및 관련 기업으로의 취업전략, 의약품 품질관리, 품질보증 직무의 이해, Data Integrity의 이해, GMP 문서작성 및 관리 방법, 밸리데이션 이론 및 장비 실습과 분석기기 장비 실습(HPLC, GC)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환경·안전·위생관리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에서 실습하기 쉽지않은 HPLC, GC 등의 분석기기를 직접 활용해볼 수 있다.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산업 이해도와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생들에게 구체적인 사례와 실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본 과정은 약 200명 정도의 지원자가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고,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이장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생을 격려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4.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