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산은]서산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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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산은]서산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운영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드림이의 꿈나들이"
서부평생교육원, 환경·건강 연계 탄소중립 체험교실
서산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집중검진 실시
개학 맞아 초등학교 주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완료

  • 승인 2025-09-02 09: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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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운영 관련 홍보물
서산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집중 캠페인 운영

걷기 챌린지·찾아가는 검진·홍보관 운영으로 시민 참여 확대



충남 서산시가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2일까지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집중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치매 극복의 날은 2008년 지정돼 운영 중이며,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 같은 9월 21일을 기념일로 삼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걷쥬' 앱을 통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걷기 챌린지: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5천 보 이상 걷기 또는 2주간 총 10만 보 걷기 달성 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찾아가는 치매 검진 및 교육: 9월 4일 지곡면 대요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20여 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홍보관 운영: 9월 9일 서산문화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치매 인식 개선, 예방, 치매파트너 활동 홍보가 이뤄진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치매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치매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관리 체계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 고령층 참여 확대, 사회적 연대 강화 등 공공 건강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041-660-82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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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갱년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한방 기공체조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갱년기 여성 대상 한방 기공체조 교실 운영…2기 과정 시작



충남 서산시가 갱년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한방 기공체조 교실'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9월 1일부터 2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방 기공체조 교실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심신 단련을 위한 기공체조와 명상 시간을 제공하며, 한의학적 건강 정보를 안내해 갱년기 증상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1기 과정은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서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평균 8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날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대다수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2기 과정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운영되며, 20명의 갱년기 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은 개인을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중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과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 서산' 실현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도 전개, 지역사회 건강과 윤리 의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서산시는 이번 한방 기공체조 교실을 통해 ▲갱년기 여성 건강 관리 지원, ▲한의약 기반 생활습관 개선, ▲지역사회 활력 증진 등 다양한 정책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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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화재 예방 관련 홍보물


서산소방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당부

"안전한 사용·충전·보관, 반드시 지켜야" 강조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휴대전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효율성이 높지만, 충격, 과열, 과충전 시 폭발과 화재 위험이 크다. 실제로 최근 서산시 한 가정에서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침대 옆에서 충전하던 중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작은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다른 사례로, 전동킥보드를 외부에 방치한 채 장시간 충전한 학생의 집에서는 배터리 폭발로 인한 연기와 냄새로 119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 인증 제품 사용 ▲취침·외출 시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코드 분리 ▲비상구·현관문 주변 충전 금지 ▲고온·습기 장소 보관 자제 ▲지자체 수거함을 통한 안전 폐기 등 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배터리 발열, 연기, 불꽃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119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는 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관리 소홀 시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사용 습관을 생활화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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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은 11월까지 환경·건강 연계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서부평생교육원, 환경·건강 연계 탄소중립 체험교실 운영

생활 속 친환경 습관, 문해학습과 함께 체험 활동 추진



충남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9월부터 11월까지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환경과 건강 연계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부가 개발한 환경·보건 분야 초등용 인정교과서 환경과 건강 전자교과서를 활용해, 학습자들이 환경과 건강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교실은 △환경과 건강 교과서 수업 △디지털 환경문해 △친환경 공예활동 △탄소중립 퀴즈·토론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미션 등 총 5종의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문해 수업은 기후·환경 정보 검색과 재활용 위치 확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학습자의 디지털 역량과 환경 정보 활용 능력을 동시에 높인다.

또한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공예활동과 가정·교실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 미션을 통해 학습자들이 친환경 습관을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환경과 건강의 관계를 배우고, 실천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니 앞으로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문해학습자들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역사회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csbl.cne.go.kr) 또는 평생학습부(☎041-661-83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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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소규모 제과·제빵 과정을 마무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동, 소규모 제과·제빵 과정 종료

"카페 창업·마을카페 근무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성료"



충남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진행된 동문동 창업 프로그램 및 주민조직화 교육 수료생 대상 소규모 제과·제빵 과정을 8월 29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카페 창업 희망자와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 예정인 로컬인서산 마을카페 예비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발효와 반죽, 성형, 휘핑, 아이싱 등 제과제빵 기본 기술과 레시피 습득은 물론, 시그니처 메뉴와 세트 메뉴 구성 및 개발 등 실무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빵지 순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지역 특색과 특산물을 활용한 빵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서산을 대표할 수 있는 빵 메뉴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생들은 다가오는 동문동 도시재생 축제에서 일일 카페를 운영하며, 실무 경험과 창업 준비를 동시에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에서 익힌 기술과 메뉴 개발 능력을 실제 운영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수료생들에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재홍보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체험을 결합해 제과·제빵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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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75세 이상 대상 치매 집중검진 실시 관련 홍보물
서산시, 75세 이상 대상 치매 집중검진 실시

"조기 발견,적기 치료로 건강한 노후 지원"



충남 서산시는 9월부터 시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 집중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대상은 당해연도 주민등록상 75세에 진입한 노인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시는 대상자들이 검진을 놓치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서산시보건소 1층 치매안심센터와 주소지 담당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CIST)를 우선 실시하며, 치매 예후가 발견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까지 전문적·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된다.

치매로 진단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집중검진을 통해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적절히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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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드림이의 꿈나들이"운영했다.(사진=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드림이의 꿈나들이" 진행

검정고시 마친 청소년 20명, 워터파크서 스트레스 해소·정서 안정



충남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8월 29일, 충남 예산 리솜 스플라스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꿈드림 여행 '드림이의 꿈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회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와 단체 활동을 함께하며 웃음과 소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검정고시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혼자 있었던 시간이 외롭지 않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직업체험, 건강검진, 직업역량 강화, 문화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산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41-669-90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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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OUT'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OUT' 캠페인 실시



서산시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영모)와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지규숙)는 지난 28일, 개학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이 끝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동문2동 번화가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제한되는 업소에는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서는 주류·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며 계도 활동을 펼쳤다.

지규숙 회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유영모 동문2동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바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상인,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 보호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행정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정기적인 유해환경 점검·계도 활동, 새학기 4대 중독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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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자 하루캠프 '별별세상' 2차 지역교류활동 성황리에 운영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하루캠프 '별별세상' 지역교류활동 성황리 운영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 30일, 한양여자대학교 청소년수련원에서 또래상담자 하루캠프 '별별세상' 2차 지역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 11명과 광명시리더또래상담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두 지역의 또래상담자들이 함께하는 세 번째 교류 활동이다.

이날 캠프에서는 레크리에이션,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팀워크를 체험했다. 특히 이전 교류 경험으로 이미 친분을 쌓은 참가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리더또래상담자도 "서산 친구들과 다시 만나 즐겁게 활동하며, 우리 또래상담 네트워크가 더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광명시와 이어온 세 차례의 지역 교류는 또래상담자들에게 큰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 ☎041-669-2000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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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개학 맞아 초등학교 주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완료



서산시는 9월 1일, 개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점검에서는 △학교 주변 공사장 보행로 설치 △신호수 배치 △미끄럼방지 매트 및 안전펜스 설치 △공사자재 정리 등 위험 요소 제거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보도 내 불법 적치물 제거 △노후·파손된 안전시설(보도, 방호울타리, 속도저감시설 등) 개선 등 통학로 안전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공사감리자와 시공자에게 보도 및 보행 통로 적치물 제거, 안전 안내표지판 설치, 허가 안내판 정비, 등·하교 시간대 공사차량 운행 자제 요청 등 구체적인 지시가 내려졌다.

서산시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작년에 아이들이 공사장 주변을 지날 때 위험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점검으로 통학로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안전펜스가 설치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 학교 교사도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 신호수 배치와 안전시설 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져, 등교길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점검했으며,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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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팔봉면 농촌지도자회, 충남농업기술원 견학활동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팔봉면 농촌지도자회, 충남농업기술원 견학

참여자들,선진기술 습득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서산시 팔봉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명식) 회원 40여 명이 1일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 기술을 습득했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개발과 과채·딸기·양념채소·화훼 등 7개 특화작목연구소를 운영하며, 스마트농업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남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신품종 재배 및 직파재배 기술, 병해충 예방을 위한 방재기술 등을 배우고, 벼농사 시험포를 직접 둘러보며 새로운 농업기술의 효과를 체험했다.

이명식 회장은 "최신 농업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팔봉면장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선진기술을 배우는 모습이 지역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팔봉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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