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전국
  • 충북

충북도,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노인-지역사회 상생프로젝트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례, 대회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25-09-03 08: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간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도정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 시군 공무원 대상 총 39건의 혁신사례가 접수되었고, 이 중 혁신 분야별 민간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투표 등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9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경쟁(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노인-지역사회 상생프로젝트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도 노인복지과) 사례가 차지했다.

충청북도는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력난 문제 해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 3건은 △돈 걱정 없이 치료받는 사회, 충북형 의료비후불제의 도전(도 보건정책과)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 - 지역화폐 기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새로고침'(청주시) 최대 2천만원! 시민안전보험, 우리가 먼저 찾아갑니다.(청주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 5건은 △GPS기반 재난안전지도 [Google Maps] 제작(청주서부소방서) △버리기 대신 씻어 쓰고, 보상받고! (공공책임형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스타벅스 일회용컵 보상제)(청주시) △새 정부 1호 복지 모범사례, 진천의 통합돌봄(진천군)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음성군)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한 행정 효율화(도 정보통신과) 사례에 돌아갔다.

충북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혁신 사례 담당 공무원에게 도지사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해당 사례를 오는 12월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행안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강창식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그 노력들이 도정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혁신을 통해 단순히 업무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도민 삶의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혁신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도 도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