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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고창군이 지난 3일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협의회에는 한숙경 교육장과 심덕섭 군수가 공동의장으로 참석하여 교육협력사업 및 지역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25일 열린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글로벌 역사문화체험 연수 등 10건의 교육협력사업이 최종 확정되어 앞으로 고창 미래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2025년 약 7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고창의 대표 봄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기간 중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2.28.자로 폐교된 선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향후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결정이 폐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교육은 고창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고창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창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 역시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민과 학생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고창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군은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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