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가동

  • 전국
  • 충북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가동

분야별 청년 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로 군정에 청년 목소리 담아
청년과 함께 만드는 진천의 내일, 별밤 토크 출발

  • 승인 2025-09-04 08:01
  • 수정 2025-09-04 10:1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
진천군청사
진천군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천의 미래, 청년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별일없는 별밤토크'라는 주제로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덕산읍 소재 캠핑장에서 10여 명의 민간 사회단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은 ▲허심탄회 즉문즉답 ▲군수님의 청년 시절 이야기 ▲내가 군수라면? ▲청년정책 제안 등 다채롭고 유쾌한 간담회로 운영됐다.

소통 장소를 찾은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년들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이 곧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이번 자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30대 청년단체 대표는 "회의실에 앉아 형식적인 주제의 간담회를 예상했는데 함께 고기도 구워 먹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오갔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군정에 반영된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나갈 핵심 연령층인 우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바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소통 군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돼 진천의 미래 방향성이 더 밝은 곳으로 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월별 2회에 걸쳐 분야별 청년 그룹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분야(그룹) 별로는 이번 민간 사회단체를 시작으로 ▲청년정책 협의체 ▲문화?예술 청년 ▲농업·농촌 청년 ▲교육·학습 청년 ▲체육·스포츠 청년 ▲소상공인 청년 ▲사회복지 종사자 청년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4.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