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례보증 추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미 하나은행 서산지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하나은행은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72억 원 규모의 보증을 추가 지원하게 되며, 올 한 해 서산시가 지원하는 특례보증 총액은 204억 원으로 늘어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연 1.5%의 이자가 1년간 지원되고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서산시는 이번 추가 지원 배경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와 추석 명절을 앞둔 자금 수요 확대를 꼽았다.
이완섭 시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지원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서산시 특례보증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업체는 470개소에 달하며, 운전자금 확보, 매출 유지, 긴급 상황 대응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대표적 모델로 주목된다. 시는 앞으로 금융 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교육 등을 병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