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 낭만콘서트 5080 개최, '낭만과 감동 선사'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2025 낭만콘서트 5080 개최, '낭만과 감동 선사'

9월 9일, 서산시 문화회관, 선착순 무료 관람 가능
수준 높은 문화 향유와 지역 활력의 장 마련 기대

  • 승인 2025-09-05 08:39
  • 수정 2025-09-05 08:4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쒖궛?
2025년 낭만콘서트 5080 서산시 편 홍보물
충남 서산시가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낭만콘서트 5080 서산시 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가 주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상희, 문연주, 이명주, 소명, 우연이, 강은철 등 세대를 대표하는 원로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의 명곡을 선사하며, 아나운서 조영구가 사회를 맡아 공연에 활기를 더한다.

문화 전문가들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위로의 성격을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



서산은 역사문화유적과 관광지가 풍부하지만 정기적 대규모 공연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는 서산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문화회관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낭만콘서트 5080'은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가수와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돼,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세대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공연에 참여하는 관람객의 이동과 소비 활동은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공연장을 찾은 이들의 식사, 교통, 숙박 수요는 지역 경제와 직결되며, 서산시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경우 관광산업과 연계된 파급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윤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산이 문화와 관광이 결합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환경청, 논산 임화일반산단 조성 환경영향평가 '반려'
  2.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3. 한남대, 대전 소제동서 로컬 스타트업 Meet-up Day 개최
  4. 둔산경찰서, 기초질서 확립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5.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최적화된 신장질환 치료 전략 제시
  1. 대전경찰, 보이스피싱에 속은 20대 9000만 원 송금 막아
  2. PBS 폐지 넘어 과제 산적… 기관장 선임 절차 개선 목소리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5.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