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서산시 풀뿌랭이 나눔장터 개최 홍보물 |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6일 진행된다. 서산시는 이에 맞춰 매년 시민이 직접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운영해 왔다.
올해 나눔장터는 △나눔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으로 꾸며지고, '제8회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도 함께 열린다.
나눔마당에서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재생종이 만들기, 버려진 캔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최근 도입된 불연성 종량제 마대 등 서산시의 생활 쓰레기 관리 정책이 소개된다.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는 폐장난감을 활용해 새로운 장난감을 만드는 대회로, 창의성과 환경 인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자리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시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풀뿌랭이 나눔장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민 모두가 즐기면서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