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끼가 전하는 나눔의 힘', 서산 따뜻한 밥차 사업

  • 전국
  • 서산시

'밥 한 끼가 전하는 나눔의 힘', 서산 따뜻한 밥차 사업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시 후원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석림근린공원에서 진행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 대상 무료 급식 등 제공

  • 승인 2025-09-05 08: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9월 4일 서산시 석림근린공원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사업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9월 4일 서산시 석림근린공원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사업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9월 4일 서산시 석림근린공원에서 진행된 따뜻한 밥차 사업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금 따뜻한 밥상을 내놓는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석림근린공원에서 '하반기 따뜻한 밥차 사업'을 운영한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따뜻한 밥차는 '한 끼의 따뜻한 식사'라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 사업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차량과 매년 6천만 원의 운영비를 기탁하고, 서산시가 추가로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하반기 운영 기간 동안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무료 급식뿐 아니라 공연, 네일아트, 수지요법, 이혈요법, 이미용, 건강 체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배식이 아닌, '종합 돌봄의 장'으로 발전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2년에는 대면 급식이 불가능해 비대면 도시락 전달 방식으로 이어왔으며, 이후 재개된 현장 급식은 어르신들에게 더 큰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의 온기를 전해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도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폭염과 폭우 등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와 봉사자들의 정성이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기업, 시민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밥차가 서산 나눔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에서도 꾸준히 지원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따뜻한 밥차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자원봉사자의 참여·행정의 지원이 삼박자를 이루며 공동체 회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2. 'CTX 세종 노선' 촉각...2~3개 정류장 확보 쟁탈전
  3. [기고]과학도시를 넘어 과학기술사업화 도시로
  4. iM뱅크,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5. 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주도 '성장엔진' 기대"
  1.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
  2. 민주당 충남도당 "행정통합, 반드시 성공할 국가적 과제"
  3. 세종시 보건복지국, 6개 복지 기관과 업무 협업 강화
  4. 한국폴리텍Ⅳ대학, CES 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5.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올해 달라진 부분은

헤드라인 뉴스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정부가 대전·충남 통합 시 4년간 최대 20조 재정지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 부여,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등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 최은옥 교육부 차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문신학 산업부 차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시 부여되는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올..

尹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일신·사익 위해 경호처 사병화"
尹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일신·사익 위해 경호처 사병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를 유죄로..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광역급행철도(CTX)의 완공 로드맵이 2026년 조금 더 가시권에 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다. 지난해 11월 CTX 민자적격성 검토 통과에 따른 후속 절차 성격이다. 다음 스텝은 오는 2~3월경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제출과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으로 이어진다.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DL(대림)이엔씨 외 제3자 사업자 공모 절차는 올 하반기를 가리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면,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세종·충남, 올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대전·세종·충남, 올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