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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건양대 AI·SW융합대학의 SAP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HNIX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학생을 조기 발굴해 SAP 개발과 운영 인력으로 양성하여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AI·SW융합대학 소속으로서 SAP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양성한다. 현장 맞춤형 실습과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HNIX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료생 중 우수 인력을 SAP 운영과 3rd-Party 모듈 개발자로 채용해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등 주요 기업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건양대는 SAP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양성하는 동시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추천하고 현장 실무와 연계한 산학협력 과제를 공동 운영한다. 또 우수 인턴 인력이 HNIX의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현명진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SW와 SAP 교육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I·SW 융합대학 기업소프트웨어학부는 앞으로도 SAP 전문 인재를 더욱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건양대학교 AI·SW중심대학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AI·SW중심대학 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으며, 단순한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AI·SW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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