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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충남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5일 대전팁스(TIPS)타운에서 '2025년 지역대학 연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전·세종·충청권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전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문제 해결과 도시 혁신의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전통 있는 정책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총 31개 팀(89명)이 지원해 8개 팀(27명)이 선발되었으며, 약 5개월 간 전문가 멘토링과 정책 현장 답사를 거쳐 대전 청년 인재 유입, 주거시설 확충,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등 8건의 정책 제안을 완성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이정도 노잼이면 장영실팀이 '대전 과학문화 랜드마크 'K-사이언스월드' 콘텐츠 개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충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전 청년 과학인재 유입 방안'을 제안한 채움팀이 최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대전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콘텐츠 개발 방안'을 발표한 위플래시팀이 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대전 대덕특구 내 대학생·청년을 위한 주거시설 공급 방안'을 제시한 도쓰리팀은 준우수상(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에 선정됐으며, 나머지 4개 팀은 장려상(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의제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후속 시범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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