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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혁신디지털워크숍 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워크숍은 AI 전환(AX)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항만 산업과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항 관계자와 시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첫 강연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지사 김병준 이사가 맡았다. 김 이사는 "앞으로 3년 해운물류 업계 생존에 꼭 필요한 AI 지식"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AI 전환에 따른 물류 환경 변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항만 현장에서 AI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 구독자 26만 명을 보유한 IT 전문 유튜버 '페이퍼로지'가 진행했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업무와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전수했다. 강사는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활용팁을 공유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BPA 송상근 사장은 "AX는 항만과 해운물류 업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AI 혁신기술을 기관 경영과 부산항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항만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AX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대학 및 글로벌 IT기업과 협력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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