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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동래교육청 제공 |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 동아리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존중, 자율,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다.
동아리는 학교별로 지도교사 1명과 학생 5명 내외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율적인 연구와 실천 활동을 진행한다.
매월 활동 과정을 공유하며, 우수 동아리는 연말 '민주시민교육 실천 한마당'에서 발표 기회를 얻는다.
오는 10일에는 연산중학교 학생들이 환경을 주제로 창의적인 기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10월에는 환경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자치와 참여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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