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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김해시민 원탁토론회./김해시 제공 |
이 토론회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과 사회혁신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해 폐교 활용 방안, 다문화 지원 정책, 반려동물 지원 정책, 공유냉장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 이상화 대표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의제를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참여"라고 말했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원탁토론회는 거창한 성과를 내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통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자리"라며 "시민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작은 아이디어라도 훗날 지역을 바꾸는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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