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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부산시 제공 |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림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축제는 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축제 기간 동안 △어묵 시식 및 만들기 체험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배포 △냉장고, 정육 세트 등 경품 이벤트 △야간 포차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꼴목이 부부 공연'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의 특별 무대 등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림골목시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중심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맛과 흥,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전통시장 판매 촉진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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