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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올해 부산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527명(5.6%) 증가한 2만 8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만 7356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졸업 예정자가 1만 9952명으로 지난해보다 1794명(9.9%) 증가해 전체 지원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졸업생은 7609명으로 367명(4.6%) 감소했다. 검정고시생은 1322명으로 100명(8.2%) 증가했다.
수능 영역별 선택 현황을 보면,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65.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가 50.7%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이 40.1%로 뒤를 이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가 57.7%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는 28.7%였다.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순으로,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산교육청은 지원자 확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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