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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콜롬비아 주지사단, 성남시 도시정보 통합센터 방문 장면 |
이날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환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한 현장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콜롬비아 정부와 성남시가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 부시장은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드론 종합관제실을 차례로 안내하며, 성남시가 운영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관제, 드론 배송 등 첨단 기술이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사례" 등을 꼼꼼하게 소개했다.
이에 에라스모 의장은 "성남시가 인공지능, 드론,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기술을 도시와 유기적으로 융합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콜롬비아가 판교와 같은 정부-민간 협력형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콜롬비아 대표단 방문 이전에도 해외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해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이 성남시의 디지털 행정과 대민 서비스 혁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도시정보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왕립위원회(RCU) 대표단이 방문해 스마트시티 애플리케이션과 드론 배송 등 첨단 기술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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