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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의원./동구의회 제공 |
이 의원은 9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금이야말로 동구가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텍사스 거리를 한국전쟁 이후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가진 공간이라고 언급하며 철거 결정을 동구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ESG센터를 활용한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기존 차이나타운 문화축제를 넘어선 글로벌 축제로 확대, 차이나타운 등 주요 지역을 잇는 테마 거리 조성, 부산역 연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부산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중보행로, 무빙워크, 짐 보관소, 환전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면 동구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주민, 상인, 전문가가 함께 동구의 정체성을 알릴 국제 콘텐츠를 창출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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