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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이는 양산시 녹색도시 로드맵 수립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산시는 이번 추경에서 전기화물차 예산을 전기 승용차 예산으로 전환하고, 시비를 추가 편성해 총 160여 대의 전기 승용차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2회에 걸쳐 진행하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 총 3회로 늘릴 수 있게 됐다.
3차 공고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는 앞서 기후위기, 생태환경 등 5대 전략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도시 로드맵 착수를 발표했다.
이번 전기 승용차 보급 확대는 로드맵의 '생활환경 부문' 실천 과제와 연계되어 시민 생활 속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아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전기 승용차 보급 확대를 시작으로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산시 전기차 지원사업을 통해 보급된 친환경 자동차들이 녹색도시 양산의 도로 위를 달리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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