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4단증 수여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정종복 기장군수 등 명예 단증 받아
스포츠 도시로서 기장군 위상 강화

정종복 기장군수가 최재춘 위원장으로부터 명예 단증을 수여받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단증을 수여받았다.

9일 기장군을 대표해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명예 4단증'을 받았다.

국기원 명예 단증은 태권도에 공헌한 사회 저명인사에게 수여하는 공인 단증이다. 이번 수여는 기장군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장군은 지난 7월 '2025년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며 태권도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이는 '스포츠 도시, 기장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장군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