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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술 교류 행사 'aE.T. 프로젝트 시즌2 - 이방인들의 만남'./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한국 이지투게더 소속 작가 4명과 일본 탄포포의 집 소속 작가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람객 앞에서 즉흥적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드로잉 아트워크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창작 과정을 보여주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공유했다.
'국제예술교류 세미나'에서는 양국 작가들이 창작 경험과 예술 활동의 사회적 의미를 발표했다.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지글리합창단과 국악가 강은미의 협연 무대는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국경을 넘어 교류하며 창작의 지속성과 연대성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비콘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시민과 세계가 예술로 연결되는 열린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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