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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영상·체육시설 현장 점검 현장./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현장 방문은 서부산권 문화·체육 인프라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찾아 영화 상영관, 영상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서부산권 영상문화 거점으로서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부산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신평장림체육관에서는 누수, 균열 등 하자 문제와 수영장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 확인 결과, 반복적인 누수와 마감 공사 불량 등 설계·시공·감리의 총체적 부실 정황이 드러났다.
행정문화위원회는 건설본부의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명확화, 재시공 수준의 전면 보강 대책을 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송상조 위원장은 "신평장림체육관은 단순 하자 보수를 넘어 총체적 부실 의혹이 드러난 만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재시공 수준의 전면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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