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돈농가 질식사고 예방교육 현장./김해시 제공 |
이번 교육은 분뇨저장조, 퇴비사 등 축산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해가스 질식사고를 예방하고 농가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뇨저장조 내 주요 유해가스의 위험성, 밀폐 공간 작업 시 안전 수칙, 환기 및 가스 측정기 사용법, 보호 장비 착용 요령, 응급 조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실제 장비 시연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반드시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작업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양돈농가의 분뇨 저장 시설과 퇴비사는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밀폐 공간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교육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시설 개선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