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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 행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업체 간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시공 능력 상위 건설 대기업 19개 사와 부산 전문 건설업체 40개 사가 참석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일대일 상생 멘토링'과 '상생 연찬회'를 통해 부산 건설업체와 대기업 간의 교류가 이뤄진다. 부산 업체들은 자사의 기술을 홍보하고, 대기업은 수주 비법을 공유하며 우수 지역 업체를 발굴한다.
이튿날인 12일에는 GS건설 등 9개 건설 대기업이 북항 1·2단계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다. 부산항 안내선을 타고 현장을 둘러보며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만남이 유기적인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북항 재개발 등 사업으로 하반기 건설경기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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