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파리서 '15분도시'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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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리서 '15분도시' 세계에 알렸다

아시아 유일하게 참석
'이론의 수준 높은 구현' 평가
세계 도시와 협력 강화

  • 승인 2025-09-11 09: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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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15분도시'를 소개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도시 근접성을 향하여' 국제회의에 참석해 '15분도시 부산' 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부산시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린 회의에서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첫째 날 시장급 원탁회의에 연사로 나서 15분도시 정책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계획 등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학술 교류 분과에서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공간과 인구 규모가 큰 부산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다양한 시도가 큰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15분도시 이론이 현실에서 수준 높게 구현된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근접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도시들 간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15분도시 부산' 사례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며,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부산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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