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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오리엔테이션./김해시 제공 |
김해시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이 일대일 결연을 맺어 조직 적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시청에서 멘토와 멘티 112명이 참석해 결연식을 가졌다. 이후 아이스브레이킹 교육과 화포천습지과학관 견학, 낙동강레일파크에서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멘토링은 같은 부서 소속으로 구성돼 평소에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며, 월 1회 이상 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활동 기간은 연말까지이지만, 관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 신규 공무원은 "선배와 대화하며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선배 공무원도 "후배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오히려 자극을 받았다"며 "좋은 멘토가 돼 후배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선배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새기고, 후배들을 잘 이끄는 훌륭한 선배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후배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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