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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와 파나마해사청 교류협력 MOU 체결식./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대표 환적 거점인 부산항과 세계 최대 선박 등록국인 파나마가 손을 맞잡고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파나마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나마해사청은 해사·항만 분야 규제와 정책을 총괄하며 국제 해운산업에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MOU에는 스마트 항만 구축, 디지털 전환, 친환경·지속가능 항만 조성, 항만 운영 효율화,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 기술·인력·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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