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의회 젼경./부산시의회 제공 |
부산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1조 883억 원(6.2%)이 증가한 18조 6989억 원 규모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제출안과 동일한 18조 6989억 원이라고 전했다.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원안대로 반영됐으나, 세출 부문에서는 부산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 1억 6800만 원,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4억 2000만 원, WDC(세계디자인수도) 2028 부산 홍보 1억 원,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지원 1200만 원을 삭감하고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이번 예산이 시민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돼 그 효과가 빠르게 체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부 사업은 시급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향후에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소통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2일 열리는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