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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33억 규모 초월지구 풍수해 종합 정비 본격 추진 |
이번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 분석해 지역 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행정안전부의 중점 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비 사업을 통합·체계적으로 시행해 근본적인 재해 위험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초월읍 학동리·쌍동리·용수리 일대를 대상으로 풍수해 취약 요인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4월 1·2차 서류심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전체 사업비 75%의 국·도비 32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6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5년간 총 43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학동천 등 지방하천과 선동천·하오개천·쌍동1리천 등 소하천 종합 정비(축제 3.2㎞, 교량 재가설 17개소) ▲펌프장 2개소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2개소 정비 ▲재난 예·경보시설 3개소 설치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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