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김해시의회 제공 |
이번 방문에는 최정헌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구지봉 종합정비사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인공 구덩이, 가야시기 논, 조선시대 채토 구덩이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향후 발굴 현장은 시민에게 두 차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8월 1일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을 방문했다. 주요 전시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 관계자는 와인동굴 재개장 이후 8월 한 달간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와인동굴이 관광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정헌 위원장은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은 김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