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1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채화식에 참석한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이날 오후에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 안치식이 고창군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 |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1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를 안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방장산에선 주선녀의 성화 채화 의식이 펼쳐졌으며, 채화된 불꽃은 드론에 실려 고창읍성으로 봉송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 |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1일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 |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1일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장산과 고창읍성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장소로, 방장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며 "방장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혼부부가 첫 주자로 나서면서 성화 봉송은 단순한 불꽃의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이날 봉송을 시작으로 고창 14개 읍면을 순회한 뒤, 9월12일 개회식에서 대회장에 도착해 성화 점화와 함께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막을 올리게 된다.
![]() |
지난 11일 진행된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 안치식./고창군 제공 |
엄마 아빠와 아이가 성화를 전달하는 모습은 세대를 잇는 희망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상징하며, 체전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성화가 안치되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 |
지난 11일 진행된 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성화 안치식./고창군 제공 |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