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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송상근 사장이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 도로타 피치 사장을 비롯한 일행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항만공사 제공 |
양측은 각 항만의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단스크 항만공사 대표단은 대한민국 1위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인 부산항의 인프라와 북항 재개발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BPA는 최근 유럽 물류 수요 확대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단스크 항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그단스크 항은 2024년 기준 약 22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동유럽 물류 네트워크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그단스크 항은 각각 동북아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항만으로,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항만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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