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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부산동부지부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5 여성평화교육 25-3-4기(7기)' 여성평화교육./IWPG 제공 |
'우리 인생의 첫 선생님은 어머니, 여성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이 평화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강사 역량을 기르도록 기획했다.
교육은 총 8차시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자에게는 IWPG 공식 평화강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서는 "평화의 시작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서 비롯된다. 평화의 씨앗은 민들레 홑씨와 같아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수강생 하미연 씨는 "평화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나의 작은 태도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며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고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WPG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95개국에서 총 6532명이 여성평화교육을 수강했으며, 이 중 4099명이 수료를 마쳤다. 411명의 여성평화강사가 배출돼 세계 곳곳에서 평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장명옥 IWPG 부산동부지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이끄는 과정"이라며 "여성이 평화의 기반이자 연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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