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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시스템 홈페이지 초기화면 |
미국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이 플랫폼은 대구시 자체 지원사업은 물론,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대책과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9월 4일 대구시 주최 '한미 상호관세 대응 대책회의' 이후 ▲12일 대구상공회의소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역 수출기업 대상 전략 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되는데, 이와 관련된 일정과 자료 역시 본 시스템에서 종합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과 수출 통계 조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22년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및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층 강화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덕분에 2024년 누적 접속자 수가 2만5,306명에 이를 정도로 활용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수출지원시스템은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잘 모르는 신규 진출 기업부터 한미 상호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견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복잡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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