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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모습 |
시는 지난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찰·소방·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통 혼잡 방지, 기상 악화 대응, 전기·가스시설 안전 관리, 응급 구조 체계,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대책을 심의했다.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즉각 안전관리계획에 반영됐으며, 현장 검증 절차도 이어졌다. 11일에는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행사장 합동 점검이 진행됐다. 또 18일에는 충청북도와 제천시,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시장은 "명절과 맞물려 많은 인파가 몰릴 시기인 만큼 작은 실수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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