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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전시와 함께 15~18일 나흘간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세종중기청 제공 |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규모 거리형 투자유치 행사로, 국내외 투자사 100여 개를 비롯해 정부출연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실내 공간이 아닌 대전 유성 스타트업파크 및 궁동 일대 카페·상점을 상담 장소로 활용해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투자 업계 전문가만을 위한 '투자사 DAY'가 열려 심층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6일부터는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함께하는 메인 프로그램이 궁동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며, 일대일 밋업 상담회는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희완 대전·세종중기청장은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국내외 최고 투자사와 만나 시너지를 내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전 창업 생태계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혁신 창업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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